[공항에서 시내로]

개요
1. 택시

2012년 4월 이후로 정액요금이 도입되었지만 오사카의 지역에 따라 16,000~20,000엔 정도이니 여전히 비싼 교통수단인 셈이다.

2. 공항 리무진 버스

1층 국제선 도착 표지판을 따라 건물 밖으로 나오면 리무진 버스 승강장이 보인다. 오사카 시내로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는 4개의 노선이 있다. 노선별로 승강장이 다르니, 승강장을 잘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다.
2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난카이 난바 역행 심야 버스는 하루에 1대만 운행하는데 제2터미널에서 23:45분, 제1터미널에서 00:00에 출발해 난카이 난바 역에00:55분에 도착한다. 오사카 역과 난바 OCAT(Osaka City Air Terminal) 방면으로 운행하는 두 노선은 각각 5번 승강장과 11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제1터미널 기준으로 06:35과 06:30첫차를 시작으로 01:30과 22:25 막차까지 1시간에 2~3회 정도 운행한다.
3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방면으로 운행한다. 제1터미널에서 09:10 에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21:10 막차까지 14:10,17:10, 18:10, 20:10을 제외하고 매시간 10분에 출발한다. 소요 시간은 오사카 역까지 58분, 난바 OCAT까지 50분, 포트 타운과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 텐포잔을 거쳐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는 1시간 10분이다.시내의 도로 사정에 따라 시간이 좀 더 지체될 수도 있다.

3. 전철

● JR 전철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JR 열차는 특급열차인 하루카(はるか)를 비롯해 쾌속열차(Kansai Airport Rapid Service)로 나뉜다. 난카이 전철에 비해 좋은 점은 노선이다. 난카이 전철이 직행으로 운행하는 곳은 난바(なんば) 역 뿐이지만 JR의 경우는 오사카 남부의 텐노지역과 난바 역, 북부 쪽의 오사카 역 등 오사카 시내의 주요 역을 모두 직행으로 운행한다. 중간에 오사카 루프 선으로 환승할 경우도 역을 빠져나가지 않고 플랫폼에서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있다. JR 하루카의 경우 텐노지 역까지 34분(1,760엔), 신오사카 역까지 51분(2,470엔) 소요된다. 이 두 역 이외에 다른 역으로 간다면 텐노지 역에서 환승하거나 쾌속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격대비 가장 빠른 것은 쾌속열차로 간사이 공항 역에서 오사카 역까지를 기준으로 1시간 5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160엔이다.

● 난카이(南海) 전철

JR 전철에 비해 요금이 조금 저렴하고 빠르다는 것과 간사이 스루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오사카 주유 패스인 난카이 확장판도 편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은 오사카의 난바(なんば) 역까지만 운행한다는 것. 난바가 아닌 오사카의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난바 역을 빠져나와 주변의 다른 노선으로 환승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열차는 좌석 지정제인 특급 라피도 알파와 라피도 베타, 그리고 급행열차(空港急行)로 나뉜다. 가장저렴한 공항 급행열차가 난바 역까지 45분 소요되며 요금은 890엔이다. 라피도 알파와 라피도 베타는 난바 역까지 각각 29분과 35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390엔으로 동일하다. 간사이 스루 패스 소지자는 공항 급행열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라피도 열차를 이용할 때는 500엔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