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고후쿠지

찾아가는 법
킨테츠 나라 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JR 나라 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20분
영업시간
09:00~17:00 (연중 무휴)
주소
630-8213 奈良奈良市登大路町48
홈페이지
www.kohfukuji.com
전화/팩스
0742-22-5511
개요
산죠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남생이들이 득실거리는 연못이 눈에 띈다. 이 연못이 사루사와 연못인데 바람 없이 맑은 날, 이곳에 비치는 5층탑은 ‘나라 8경’의 하나로 꼽히는 풍경이다. 이곳에 비치는 탑이 바로 고후쿠지의 5층탑이다. 고후쿠지의 시초는 1,30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덴지 8년인 669년, 가가미노 오오키미(鏡大王)가 남편인 후지와라노 가마타리(藤原鎌足)의 쾌유를 기원하며 지금의 교토 지역인 야마시나 수에와라(山階陶原)에 있던 저택 터에 야마시나지(山階寺)를 만들면서이다. 710년에 일본의 수도가 지금의 나라 지역인 헤이죠(平城)로 천도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이때 사찰의 이름도현재의 이름인 고후쿠지(興福寺)로 바뀌었다. 당시는 왕족과 왕을 대신해 섭정을 하던 가문인 후지와라(藤原) 일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세력을 키웠다. 8세기 나라 시대에는 4대 절의 하나로, 헤이안 시대(8~12세기)에는 7대절의 하나로 꼽힐 만큼 위세를 떨치며 경내에 175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을 정도였다. 이후 무로마치 시대(1336~1573년) 후반부터 사찰은 크고 작은 화재와 국가 정책으로 고난을 겪으며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17세기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川家康)가 매년2만여 석의 쌀을 보내며 보호했지만 1868년 무렵 메이지 초기에는 불교 배척 운동으로 큰타격을 입게 된다. 이때 가스가타이샤 신사는 신불분리령(神分離令)에 의해 고후쿠지에서 분리되었고 절의 재산은 몰수 당하기에 이른다. 현재의 고후쿠지는 12세기 이후에 재건된 것으로 부흥기에 비해 극히 일부의 모습만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