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법
가라판에서 섬의 북부로 약15 ~ 20분
개요
일본어 원어를 빌리면 반자이 클리프로, 사이판에서 가장 북단 끝으로 패망의 기운이 짙어지자 일본인 부녀자들이 이곳에서 만세를 부르며 뛰어내렸다고 한다. 당시 이곳에서 뛰어내린 일본인들은 1,000명에 가깝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곳은 최북단이자 사이판에서 일본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절벽 아래로는 짙푸른 바다가 넘실대며 하얀 파도가 밀려와 부딪히고, 높이가 있어서인지 바람이 항상 불고 있다. 만세절벽 주변으로는 일본인들의 넋을 위로하듯 일본인들이 세운 비석이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