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법
지하철 다니마치(谷町) 선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四天王寺前夕陽ヶ丘) 역 4번 출구
영업시간
08:30~16:30(4~9월),08:30~16:00(10~3월)
주소
543-0051 大阪府大阪市天王寺四天王寺1-11-18
홈페이지
www.shitennoji.or.jp
전화/팩스
06-6771-0066
개요
시텐노지는 1400여 년 전 쇼토쿠 태자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현재까지 일본에 남아 있는 것 중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일본 최초로 막부의 보호 아래 있던 사찰이기도 한 관사였다. 창건이래 오랜 세월 동안 수차례 화재를 입었다. 중심가람 역시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공습에 의해 소실되었지만 1971년에 아스카 시대 창건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그 와중에도 이치노토리(一の鳥居)라 불리는 가마쿠라 시대의 산문과 에도 시대에 재건된 로쿠지당, 원삼대 사당은 화재를 입지 않아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1월 4일은 중요 부위(部位)만 가린 채 벌거벗고 부적을 차지하기 위해 겨루는 도야도야마츠리(どやどや祭り), 쇼토쿠 태자의 기일에 맞춰 4월 22일에 일본의 고전 음악인 아악(雅樂)을 연주하는 쇼료에마츠리(聖祭り), 11월 3일에는 고대 우리나라에서부터 전해진 문화 교류를 기념하며 “왔쇼, 왔쇼”라는 구령을 외치며 행진하는 왔쇼마츠리(ワッソ祭り) 같은 행사들이 열린다. 여기서 ‘왔쇼’는 한국어의 ‘왔소’라는 말이 어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