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관광명소]숭성사 삼탑(崇聖寺三塔)

찾아가는 법
대리고성 북문에서 19번 버스로 삼탑공원(三塔公园站) 하차
영업시간
07:00~18:30
주소
대리시 숭성사삼탑 여유문화구
홈페이지
http://www.dalisanta.net
전화/팩스
0872-2673446
개요
숭성사 경내에 있는 3개의 탑이다. 당나라때인 713~714년경에 건축되었으며, 중앙의 대탑이 먼저 세워졌고, 남북의 작은 탑들이 나중에 건설되었다. 3개의 탑이 인상적이어서 숭성사(崇聖寺)를 삼탑사(三塔)라고도 부른다. 연못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고, 얼하이 호수의 뱃놀이를 할 때 보이는 창산을 배경으로 솟아있는 탑은 대리의 상징 이미지이기도 하다. 숭성사는 대리국의 국사(國寺)였었기 때문에,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대리국 황제가 황위를 물려준 후에 출가하는 사찰이기도 했다. 1514년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해 숭성사는 크게 파괴되었고 1980년부터 중건된 것이며, 1997년에 종루를 재건하였다. 현재의 모습은 최근 30여 년 동안 다시 만들어 진 것이다. 중앙의 대탑은 천심탑(天尋塔)이라고 불리며, 높이는 69.13m이고 13층으로 건립되었다. 당나라 시대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어서 서안에 있는 대안탑과 유사하다. 대탑은 벽돌로 쌓아올린공심(空心) 전탑(塼塔)이어서 속이 비어있다. 다른 두개의 탑은 높이 42.4m의 10층 팔각 공심 전탑이다. 기중기가 없던 고대에 이런 높은 탑을 만든 방법이 특이하다. 한 계단씩 올라갈때마다 옆에 같은 높이로 흙을 깔았다고 하며, 탑 정상까지 완공한 후에 흙을 전부 걷어내는 공법을 사용했다 한다. 숭성사는 규모가 크고 계단이 많기 때문에 입구에서 윗편까지 전기 셔틀차량이 운행된다. 셔틀로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것이 편하지만, 입구부터 걸어서 올라가면서 순서대로 참배하는 것이 순서에 맞고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