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법
비래사에서 승합차량 / 더친에서 매일 오후 15:00~15:30 중형버스 1대 / 명영촌~더친 나오는 버스 오전 8시
영업시간
00:00~24:00
개요
명영빙천은 주봉인 가와박격봉 아래에 있는 길이 8km, 너비 300m에 달하는 대형 빙하이며, 해발 5,500m에서부터 해발 2,700m까지 길게 흘러내리고 있다. 비래사에 차량으로 1시간 정도 가야한다. 빙천(氷川)은 빙하(氷河)의 중국어이다. 가는길이 절경이어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이 좋다. 매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왼쪽은 위벙촌 가는 길이고, 명영빙하가 있는 명영촌(明永村)은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금사강 제일만에서 입장권을 한번에 구매했다면 여기서 티켓을 확인받으면 되며, 티켓이 없을 경우 위벙촌이나 명영빙천 티켓을 구입해야만 한다. 이 지역은 비포장 도로이며, 표지판이 신통치 않으므로 삼거리를 만날때마다 신경쓰며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명영촌(明永村) 관광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을 더 이상 갈 수 없으며, 전기 셔틀 차량을 타고 20분 걸려서 중간까지 이동할 수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 길은 3시간 걸려서 말을 타거나 걸어서 올라가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셔틀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셔틀차량에 내리는 지점부터 본격적인 도보가 시작된다. 구간은 전부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태자묘 까지는 이렇다 할 풍광이 보이지 않으나 태자묘 도착하면서 명영빙하가 전방에 위용을 드러낸다. 태자묘 내부는 수많은 촛불로 밝혀져서 상당히 아름답고 신비롭다. 태자묘(太子庙)는 명칭만으로 보면 도교사원으로 여기기 쉬운데, 사실은 티베트 불교의 닝 마파 조사인 파드마삼바바를 모시는 사당 이며 문화혁명때 파괴되었다가 복원되었 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티 베트인 순례자들은 태자묘에서는 뒤로 걸 어 산을 올라가며 경배하기도 한다. 태자묘를 지나 계속 올라가면 몇 개 의 전망대를 통과하게 되며, 가파른 계단을 참고 오르다보면 연화사에 도착하게 되며, 드디어 명빙하 트 레킹의 종점이다. 파드마삼바바가 연화생(蓮華生) 보살이라 불리웠으 므로, 이 사찰의 명칭도 연화사로 명명된 것으로 추측된다. 셔틀차량 내린 곳에서부터 태자묘까 지는 약 30분 정도 걸리며, 태자묘 에서 연화사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된 다. 명영촌(明永村) 관광센터 주차 장에서부터 연화사까지 다녀오는데에 합계 5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명빙천은 저위도, 저고도, 몬순지 대에 존재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빙하로써, 많은 과학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한다. 최근에 지구온난화 의 향으로 매년 50여 미터씩 빙하가 후퇴하고 있어서, 세월이 지나면 사라질 위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