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19년, 안녕? 2020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생활팁이자 리얼 팁! 다가오는 2020년의 연휴와, 연휴 기간동안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길어도 짧고, 짧으면 더 짧게 느껴지는 연휴. 특히 2020년은 불같은 해죠. 띄엄띄엄 가뭄에 콩 나듯 있는 연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언제 어떤 연휴가 있는 지, 연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해서 어디로 다녀오는 게 좋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1월 연휴
1월은 대대적인 민족의 날! 설날이 함께하는 달입니다! 이번 설 근처 연휴는 1월 24일 금요일부터 그 다음주 27일 월요일까지 총 4일을 쉴 수 있는 연휴가 있습니다! 4일이면 그리 긴 편은 아니지만 가뭄같은 2020년에는 황금같은 연휴죠. 그럼 간단하게 3박 4일! 혹은 2박 3일이라도 알차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연휴 1/24(금)~1/27(월) : 3박4일**
*대만 가오슝
가오슝은 대만 섬의 남부에 위치하게 있는 곳으로 연중 따듯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데요! 가오슝은 비행 시간 또한 약 3시간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대만은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중국의 문화를 도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오슝에서 알차게 다른 나라의 문화, 중국의 문화에 대해 살짝 엿보고 싶다면 '렌츠탄 풍경구'를 추천합니다. 근처에 다양한 건축물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고, 특색있는 건축물들이 많아 인생샷을 남기기도 쉬운 곳! 2박 3일로 짧게, 따듯하게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괌
아직까지는 뭐니뭐니 해도 휴양지로 1순위인 괌! 예전에는 신혼여행지로 1순위 꼽히는 곳이었지만 요즘은 꼭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한번씩은 휴양으로 다녀오는 그곳. 바로 괌입니다! 비행시간은 대만보다 조금 걸리는 4시간 30분 정도인데요, 나는 조금 시간이 걸려도 무조건 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가고 싶다! 정말 제대로된 휴양을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이라면 괌을 조~금 더 추천합니다!
2박 3일로는 모두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 싶다면, 하루 더 연차나 월차를 내고 쉬며 3박의 일정으로 머무르시는 건 어떨까요? 괌은 다양한 어트랙션과 아름다운 뷰가 함께하는 '투몬비치' 일대가 유명한 편인데요! 괌의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즐기고 오고 싶으신 분이라면 괌의 투몬비치를 제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4월과 5월의 연휴
2,3월을 건너뛴 슬픈 이유..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죠? 2월과 3월에는 슬프게도 연휴가 없답니다. 그러나 4월! 부처님이 좋은 때에 오셔서 쉴 수 있는 날이 있죠. 바로 30일 목요일입니다! 주중에 쉬는 날인데, 어떻게 여행을 다녀 오냐구요? 바로 다가오는 어린이날과 함께 쉰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5/1일, 5/4일을 함께 쉬게 되면 쭉 6일이나 쉴 수 있는 마법! 이 정도 기간이라면 조금 멀리 일정을 잡아 여행을 다녀와도 되겠죠? 진하게 연휴를 보내는 방법! 어디로 또 여행을 할까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함께 해볼까요?
**4,5월 연휴 4/30(목)~5/5(화) : 퐁당퐁당연휴, 5박 6일**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미식의 나라로도 아주 유명하지만 다채로운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있는 걸로도 유명한 나라죠! 싱가포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여섯 시간 정도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간인데요. 그러나 4,5월의 퐁당퐁당 연휴를 이용한다면 싱가포르를 맘껏 즐기고 돌아올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 싱가포르에서는 다채로운 문화만큼이나 다채로운 관광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등! 그리고 싱가포르 하면 빠질 수 없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싱가포르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캄보디아
갑자기 뜬금없이 왠 캄보디아? 라고 이야기하실 수 있지만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는 떠오르는 가족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나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뒤로 해가 저무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일렁이는 마음은 ~ 어쩌면 좋을까요! 앙코르와트는 현지에서 제공하는 투어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기호에 따라 일출 투어, 일몰 투어를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볼 거리라곤 앙코르와트뿐인 것 아니냐구요? 섭한 말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는 역사를 눈으로 즐기고 감탄하는 것 뿐 아니라 스릴만점 짚라인과 하루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까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피로도 풀고, 호강도 하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로 떠나시는 걸 추천합니다!
6,7,8월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뜨거운 여름.. 올 2020년 여름은 정말로 불같은 삼 개월을 보내야 한답니다. 바로바로 연휴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한국인! 모두 잘 해낼 수 있겠죠? 다음 황금연휴를 위해 또 달려볼까요~?
9월과 10월의 연휴
민족의 대명절 추석.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설을 소개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지만. 민족 대명절인 추석은 9월 30일 수요일부터 그 다음주 일요일인 10월 4일까지의 연휴가 주어지는데요. 총 5일의 연휴! 이번엔 또 어디로 떠나볼까요?
**9,10월 연휴 9/30(수)~10/4(일) : 4박 5일**
*푸켓
괌과 함께 휴양지의 대명사 푸켓! 푸켓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두가지는 고급 리조트나 호텔에서 즐기는 이색 호캉스와 데이투어, 또는 여행자의 거리 빠통비치에서 데이투어나 타운 쇼핑, 맛집탐방을 즐기는 방법인데요. 각자의 입맛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바다를 보면서 푹신한 침대에 누워 한잔.. 혹은 테라스에 앉아 파도소리를 안주삼아 한 잔~ 생각만해도 로맨틱하지 않은가요?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푸켓에서 진행하는 데이투어를 미리 예약해 피피섬투어나 사파리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푸켓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6시간 40분 정도로 짧지 않지만, 짧지 않은 비행시간만큼 즐길 거리도 많다는 사실!
*베트남 나트랑
이제는 거의 제 2의 한국인 베트남 다낭 말고! 베트남은 가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나트랑으로! 나트랑은 약 다섯 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됩니다! 나트랑, 베트남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건데요.
나트랑에 가면 꼭! 꼭! 1일 1랍스타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평소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나트랑에서는 베트남 전통공연인 두카쇼나, 호핑투어, 전신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휴양과 관광, 휴식이 적절히 공존하는 여행지. 나트랑으로 떠나보세요!
12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애석하게도 크리스마스 단 하루만! 연휴랍니다. 그러나 다행히 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이기 때문에 24일 이브를 쉰다면 목금토일 4일의 시간이 생기는데요. 크리스마스, 연말. 아직 다가오지 않았지만 2020년의 연말은 2019년보다 로맨틱하고 낭만적으로. 그리고 또 행복하게 보낸다면 너무 좋겠죠? 12월. 연휴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2월 연휴 12/25(목)~12/27(일) : 2박 3일**
*런던
짧은 연휴지만 그래도 제대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여행지! 바로 런던입니다. 런던은 비행시간도 열두시간 이상으로 하루정도는 포기해야 하는 비행시간이지만, 제대로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끼고 돌아올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런던에서는 그저 거리를 걸어다니는 것 만으로 크리스마스의 공기를 느낄 수도 있지만 대성당들의 거리로 유명한 런던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미사를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웨스터민스터 아비, 세인트마틴 인더 필드 등. 교회와 성당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미사와 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니 오전에는 미사나 예배에 함께하고 근처 카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거리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랍니다!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가장 유명한 곳. 베를린입니다! 물론 비행시간 또한 길지만, 런던만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통 한달 전인 11월부터 활기를 띄고 시작된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광장, 포츠담 광장, 소니센터, 마리엔교회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준비되어 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 특별한 선물을 남기고 싶은 분이라면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거리를 걷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2020년의 연휴와, 다양한 여행지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짧은 연휴지만 중간중간의 휴가와 여행을 경험하고 돌아온다면 일상으로 복귀해서도 추억하며, 따듯하고 괜찮은 앞으로의 나날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나가는 2019년. 앞으로 한 달정도 남은 마무리도 잘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줄이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휴가 계획 미리미리 짜두시기 바랍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