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 이웃나라, 동남아시아!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동남아 지역의 다양한 대표 음식
여행을 할 때 숙소만큼 중요한 게 뭐가 있을까요? 동행인, 비행기 좌석, 이동수단 등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매 끼 먹어야 하는 밥! 밥일텐데요. 오늘은 요즘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동남아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네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베트남 - 포보(Phobo)
베트남의 대표음식인 '포보'는 보이는 것 처럼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음식입니다. 바로 쌀국순데요, 주로 베트남 현지인들은 아침 식사로 많이도 먹는다고 해요. 포보, 라고 하면 쌀국수 중에서도 소고기가 들어간 것을 말합니다. 또 소고기 뿐만 아니라 베트남 고추, 라임, 고수 등 독특한 향을 내는 향신료와 함께 우려진 쌀국수! 진한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또 베트남 특유의 향신료와 꼬들하면서도 보드라운 쌀국수 면을 좋아하신 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베트남 현지 맛집 위치(호안끼엔 호수근처)
- 포 10 (Pho10) 영업시간 6:00~20:00
- 가격 : 한화로 약 2500원 정도
2. 싱가폴 - 칠리크랩
싱가폴. 미식의 나라 싱가폴로 향하면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음식이자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바로 칠리크랩!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 소프트쉘, 혹은 하드쉘의 크랩을 버무려서 나오는 음식입니다. 칠리크랩은 보통 단독으로 하나만 주문해서 먹기 보다는 서브 메뉴를 두 세개 정도 시켜두고 같이 곁들여 먹는 게 맛있다고 해요.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추가해서 먹는 건 '프라이드 번'으로 빵을 살짝 굽거나 튀긴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싱가폴 현지 맛집
- 점보레스토랑(제일 유명함) 런치타임12-3 / 디너타임 6-자정
- 보통 시가로 측정. (한화 30000원~)
3. 태국 - 쏨땀
태국의 대표음식, 이라고 치면 바로 나오는 음식이 하나 있죠. 바로 쏨땀인데요. 쏨땀은 덜 익은 그린파파야를 채썰어서 피쉬소스로 버무려 낸 태국식 샐러드에요!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꼬릿~ 한 냄새가 이상하게 식욕을 자극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해요! 또 그린파파야만 있다면 어디서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요! 쏨땀은 그 자체로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파스타와 함께 곁들여도 좋답니다!
**쏨땀은 현지 맛집이라 소개할 곳이 없습니다. 어떤 식당이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그래도 맛집을 원한다면! 그 지역 사람들에게 물어 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4. 필리핀 - 불랄로
필리핀? 필리핀에도 현지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다고요? 하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유명한 대표 현지음식은 '불랄로' 라는 보양식인데요. 똠양꿍에 이어 생소하지만 현지에서는 꼭 먹어봐야 할 현지 보양식입니다! 필리핀의 불랄로는 갈비탕이나 우리나라 도가니탕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해요. 소 뒷다리를 고아서 만든 육수를 사용하고 옥수수나 청경채 등 각종 채소와 같이 끓인 탕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옥수수가 들어간 탕이라니, 한국에서는 옥수수를 찌거나 구워먹기만 하는데 탕에 들어가는 옥수수는 어떤 새로운 맛이 날까요? 궁금하다면 필리핀으로 슝슝 떠나보세요!
**필리핀 현지 맛집
- 따가이따이(마닐라 따알화산 근처) 영업시간 8:00 ~ 7:59
- 가격 300페소(한화 7천원)
소개해드린 네 가지 음식은 모두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식이랍니다! 쌀쌀해지는 요즘, 동남아로 여행을 가신다면 이번 리얼팁을 참고해서 시각, 촉각, 후각 그리고 미각까지도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