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전거 여행지 추천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이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한층 가까이 다가온 계절로 바뀌어가고 있는데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여행하기에 딱 좋은 가을이 되면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쯤은 차분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특히,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은 국내 곳곳의 명소에서 충분히 줄길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주말에 시간을 내여 국내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분들도 있지만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기 위해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국내 자전거 여행 코스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명소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인천광역시 - 경인 아라뱃길
혼자 떠나기에도 부담없는 국내 자전거 여행 추천코스 첫번째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아라뱃길입니다. 아라뱃길은 서울과도 거리가 멀지 않아 가족단위로나 혼자서 방문하기에 좋은 명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전거 여행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비교적 힘들지 않게 시도할 수 있는 초보자 코스가 있으며, 체력이 강하거나 자전거 트래킹을 많이 한 분들도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을 즐겨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특히, 경인 아라뱃길은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개인 자전거를 가지고 오기 불편하신 분들도 대여소를 통해 편하게 빌려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경인 아라뱃길 주변에는 인천여객터미널이나 아라폭포, 시천가람터 등의 주요 볼거리가 있어 자전거도 타고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구간으로 이동할수도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군산 - 선유도
이번에 소개해드릴 국내 자전거 여행지는 바로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선유도입니다. 선유도는 해상관광공원으로도 불리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러 가기에도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죠? 자전거 여행으로도 떠나기 좋은 선유도는 <선유도-대장도-무녀도> 코스이며, 세개의 섬을 연결해놓은 다리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선유도를 출발점으로 명사십리해변을 지나 망주봉으로 달리며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군산 장자도마을을 지나 무녀도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18km 정도로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체력과 시간적인 여유에 따라 원하는만큼 코스를 조절하여 탈 수 있어 초보자들도 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한 코스랍니다. 선유도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으나 외부에서 자동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고 하니 자전거 여행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시흥 - 그린웨이 자전거길
시흥에 위치한 그린웨이 자전거길은 휴가기간이 짧거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볍게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있는 곳! 그린웨이 자전거길은 평탄하고 안전한 길로 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고 예전부터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전거 코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해요. 코스는 물왕저수지를 시작으로 연꽃테마파크를 지나 갯골생태공원까지 완주하게 되어 있습니다. 달리는 중간에 연꽃테마파크는 연꽃을 구경하기에도 좋지만 그늘진 쉼터들이 있어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기에 좋은 장소로 하루동안 여유롭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또, 넓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있는 마지막 갯골생태공원까지 볼거리가 가득하여 자전거 여행과 함께 나들이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처음 자전거여행을 접하는 분들이나 가볍게 자전거 코스를 달리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통영 - 삼칭이해안길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만큼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통양! 이곳의 자전거 여행 추천코스는 삼칭이해안길을 시작으로 달리는 중간에 들릴 수 있는 도남관광지와 통영해저터널 및 통영항을 지나 마지막 코스인 동피랑마을까지 볼 수 있는데요. 라이딩의 시작점인 삼칭이해안길은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 않고 도로가 비교적 평평하여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바다까지 구경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또, 동양 최초의 바다 아래에 만들어진 터널로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동피랑 마을에 도착하여 마치 동화마을에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벽에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들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것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코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거리는 15km 정도로 길지 않으며, 혹시라도 힘드신 분들은 중간마다 쉼을 위해 숙소에 머무르면서 라이딩을 완주하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춘천 - 하늘자전거길
신매대교부터 춘천애니메이션센터까지 연결되어 있는 춘천의 하늘자전거길 코스는 무려 30km나 되는 상급자 코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코스를 달리다보면 보이는 주변의 경치는 매우 뛰어나 자전거 여행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물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춘천을 상징하는 의암호를 따라 먹거리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으로 방문하기에 최적인 하늘자전거길! 자전거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남춘천역 부근에서 자전거 대여 후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춘천아트센터나 송암레포츠 타운, 춘천애니메이션센터 등을 들려 관광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힘들기만한 자전거 여행이 아닌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송암스포츠타운 코스는 아직 자전거 전용 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차도로 우회하게 되니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기를 바라요~
팔당 - 추억 만들기길
서울 근교에 있는 자전거 여행코스를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팔당 추억만들기길! 팔당의 추억만들기길 자전거 여행 코스는 팔당역에서 시작하여 팔당댐과 세미원을 거쳐 두물머리느티나무까지 이어져 있어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은 코스입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도 자전거 대여소가 팔당역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관광객들을 위해 편의시설이나 쉼터 등이 잘 마련되어 있어 하루동안에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초보자들도 천천히 달리면서 완주할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코스마다 체험이나 볼거리가 있어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코스를 달리면서 두물머리 풍경 감상은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니 자전거 여행 코스로 한번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