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여행자를 위한 나라별 추천 코스!
더운 여름 시원한 피서지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엑티비티하고 이색적인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다양한 이색 여행 중에서도 트레킹은 높은 정상을 향해 걸어가는 등산과는 다르게 자연의 풍경을 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가벼운 운동이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데요. 걷는 운동이자 이색여행이기 때문에 온 몸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오감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트레킹여행도 코스가 다양하여 초보자들도 도전해볼 수 있는데요. 각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멋진 자연과 뛰어난 경치를 느끼기 위해 트레킹여행을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나라별 트레킹 코스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한다면 여행 후에도 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질만큼 즐겁고 특별한 여행을 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트레킹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확인해보시기를 바라요~
대한민국 - 지리산
트레킹 여행은 국내에도 쉬운코스부터 어려운코스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말 하루 시간을 내어 다녀오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 중에서도 지리산 국립공원은 등산과 트레킹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이더라도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던 푸른 나무와 맑은 물과 공기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행복한 기분이 드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쉬운코스의 경우에는 초보자들이나 가족단위의 방문자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특히, 지리산 트레킹은 코스별로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시기를 잘 맞춘다면 트레킹 축제에 참가하여 코스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리산 트레킹 코스는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모든 코스를 다녀오고 싶다면 원하는 코스만 정해서 다녀오기도 하고 여유롭게 기간을 잡고 트레킹을 완주하기도 하는데요. 장기간에 걸쳐 트레킹을 하실 분들이라면 근처에서 숙박 후 코스를 이어서 원하는 구간을 트레킹 할 수 있습니다. 또, 시간이 없거나 가족단위로 트레킹을 하여 한 코스만 정하여 트레킹을 하러 가는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나눠진 구간의 시작점에서 출발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미국 - 존 뮤어 트레일
존 뮤어 트레일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트레킹 여행 시 빠질 수 없는 코스인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요세미티나 킹스캐니언 등과 같은 다양한 국립공원을 지나가는 트레킹 코스이기 때문에 각 구간마다 색다르고 아름다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목초지와 침엽수림 그리고 수 천 개의 호수까지 있어 웅장한 자연이 주는 시원함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세계 3대 트레일로 손꼽히고 있는 존 뮤어 트레일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하여 계곡을 벗어나면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하이킹 구간이 있으나 평소 트레킹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엑티비티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니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즐겨하시는 중상급자라면 존 뮤어 트레일을 추천합니다. 또, 초보자분들이라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트레킹을 하실 수 있고 난이도가 높은 구간 전까지 다녀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니 트레킹 코스를 정하지 못했다면 한번쯤은 방문해보세요~ :)
몽골 - 흡수골
세번째로 추천해드릴 트레킹 코스는 바로 몽골의 흡수골! 몽골인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곳이자 몽골의 푸른진주라고 부르고 있을 만큼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고 있는 명소인데요.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묘한 매력을 트레킹을 통해 느낄 수 있고 유목 민족들의 생활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흡수골은 가볍게 걸어다닐 수 있는 코스부터 난이도가 있는 코스까지 다양하게 펼쳐져 있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데요. 봄과 겨울에는 여행을 한층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축제도 개최되고 있어 트레킹과 함께 몽골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레킹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나 초보자들도 경사가 낮은 초원을 천천히 걸으며 건강하고 힐링이 되는 여행을 해보실 수 있으니 부담은 NO! 아찔하고 활동성이 큰 트레킹 여행이 아닌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찾으신다면 흡수골을 방문하여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드넓은 초원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하나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스페인 - 카미노 데 산티아고
스페인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예수의 제자인 성 야고보가 복음 전파를 위해 걸어갔던 길이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순례길이기도 한데요. 성스러운 순례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분들도 많지만 아름답게 펼쳐진 길을 걸으며 활동적인 트레킹을 즐기기 위한 코스로 선택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기간동안 역사가 만들어낸 문화유산을 바라보며 또 다른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트레킹 코스인데요.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트레킹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마을에 도착하기까지 끊없이 펼쳐진 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건축물을 볼 수 있어 시각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으며, 그저 걷기만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레킹을 하다가 지치면 코스를 지나가면 볼 수 있는 작은 마을에 들러 잠시 머물러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7월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붐빌 수 있지만 올 여름 순례길을 걸어가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여행일정으로 떠나보시기리를 추천합니다! :)
스웨덴 - 쿵스레덴
오랜기간 트레킹을 해왔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인 쿵스레덴! 말 그대로 왕의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스웨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길이가 무려 440km로 기나긴 트레킹을 떠나야만 하는데요. 이렇게 길이가 긴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쿵스레덴에서는 백패킹 대회를 개최하여 트레킹을 즐겨하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트레킹을 하기에는 코스가 길어서 상급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이기도 한데요. 코스 중간마다 편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울퉁불퉁한 땅에는 널판지가 깔려있기도 하고 호수를 건너야하는 경우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보트를 탈 수 있도록 하여 트레킹 여행자들이 조금이나마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코스 중간마다 오두막이나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숙박 후 일정을 이어서 다녀올 수 있다는 사실! 쿵스레덴은 극지방이라 눈이 녹는 여름 시기에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그 외에 기간에는 식량이나 숙박 등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으니 여름기간에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트레킹 여행 시 주의사항
1. 고산병
고산병은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세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레킹 시 느낄 수 있는데요. 고산병은 높은 곳으로 갈수록 기압과 산소가 낮아지기 때문에 어지럼증부터 구토, 숨이 차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도를 높이지 말고 천천히 몸이 적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최대한 고산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길고 높은 코스일수록 여행계획을 길게 잡아 다녀오는 것이 좋으며, 트레킹 시 물과 음식 섭취 및 숙면을 취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증세가 악화되거나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트레킹을 중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사실!!
2. 벌레
날씨가 더운 날에는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벌레가 많이 있기 때문에 트레킹 시 항상 조심해야하는데요. 벌레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위험질병이 있는 경우라면 미리 여행하기 전 예방접종과 기피제 등을 필수적으로 챙겨 건강한 여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날씨에 더위로 인해 반팔 또는 반바지를 입으면 벌레에 물리기 쉬우니 덥더라도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트레킹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또, 오랜시간을 걷다보면 몸에 혈액순환이 빠르기 때문에 벌레에 물렸을 때 간지럽다고 긁지말고 미리 챙겨간 상비약을 발라야합니다.
3. 여벌의 옷
트레킹을 하면 당장은 땀이 나고 더울 수 있지만 저녁이 되거나 트레킹을 마무리하면 땀이 식어 쉽게 추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여벌의 옷을 챙겨가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두꺼운 옷이 아니더라도 얇은 옷을 여러벌 챙겨가면 그만큼 보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낮아지는 기온으로 인한 추위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산이나 호수가 있는 지역은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저녁이 되면 기온이 낮아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겉옷과 같은 여벌의 옷을 짐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반드시 챙겨주세요!
4. 부상
트레킹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나도 모르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주의해야하는데요. 오랜시간을 걷다보면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트레킹 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몸풀기로 굳어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중간마다 무리하지 말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져 피로가 쌓인 부분을 마사지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높은곳으로 트레킹을 떠난다면 마치고 내려오는 동안에도 끝까지 조심하여 발목이나 무릎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초보자들 뿐 아니라 숙련된 상급자라고 하더라도 트레킹도 하나의 운동으로써 방심하거나 무리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한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