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필수품 중 하나인 썬크림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드리고자 합니다.
썬크림은 무더운 동남아나 휴양지에서만 사용해야할 것 같지만 사실은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반드시 사용해야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썬크림에 대해 한번 하나씩 살펴보아요 :)
SPF ? PA?
도대체 이건 뭔가요?
자외선 차단제에는 ‘SPF’와 ‘PA’가 적혀있는데 , SPF는 일명 자외선 차단지수(Sunburn Protection Factor, SPF) 라고 하며,자외선 B를 차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제품을 발랐을 때 화상반응을 일으킬 때까지 필요한 자외선 노출 양을 몇 배 더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표시하는 것인데요! 옆에 표시된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뛰어납니다.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능력은 'PA'로 표시하며 '+'로 효과를 나타내는데 무더운 여행지가 아니라면 일상에서와 같이 SPF30, PA++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휴양지나 동남아 등 무더운 지역은SPF50, PA+++ 이상을 구입해서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는 걸 추천합니다.
썬크림은 언제 바르는 것이효과적일까요?
숙소에서 밖으로 나오기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베스트!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른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2~3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게 바람직합니다. 반드시 명심하세요! 많이 바르는 것보다 자주 바르는 것! 피부를 보호하는 지름길 입니다:)
썬크림. 얼마나
자주 발라야할까요?
얼굴 면적기준으로 1㎠당 2mg의 자외선 차단제를 두 시간 간격으로 바르는 것이 좋아요! 우리나라의 얼굴 기준으로는 남성은 한번에 900mg, 여성은 800mg 정도를 바르면 좋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합니다. 용량 계산이 어렵다면 조금씩 자주 바르는 습관만 들여도 좋겠죠?
비가 오거나 흐린날엔
썬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
NO!
자외선은 햇빛이 쨍쨍한 날의 70% 정도 유지되는 데다, 실내까지 자외선이 들어오기 때문에 여름 뿐만 아니라 4계절 모두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추운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썬크림은 챙겨야해요~~!
피부가 민감한데
어떤 썬크림을 사용해야 할까요?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을 주지 않고 수분감이 많은 순한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게 부담된다면 메이크업 제품 중에 썬크림 효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