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의 땅이죠, 대만!!!
그중에서도 타이중은
알고 보면 먹거리 천지인 지역인데요.
오늘, 입맛 돋워 주면서
일상 스트레스 제대로 날릴
대만 타이중 여행으로 안내할까 해요-
(다들 군침 장전하시고, 출발~)
춘수이탕
대만에서 요 밀크티 안 먹고 가면 서운하죠~
'쩐주나이차'라고도 불리는데
이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춘수이탕의 '쩐주나이차'입니다.
진주를 뜻하는 '쩐주'와
밀크티를 의미하는 '나이차'의 합성어죠.
마실 거리는 물론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기도 적당한 이곳은
주로 오리지널 '쩐주차이나'를 맛보기 위해
찾아 온 사람들로 북적여요.
쫄깃한 식감의 타피오카 펄과 함께
은은하고 담백한 밀크티를 한껏 들이켜면
기분까지 둥둥~
여행의 맛 제대로 느끼실 수 있어요:)
운영 시간/ 11:30 - 21:00
홈페이지/ http://chunshuitang.com.tw/
궁원안과
한번 다녀오면 잊지 못해 또 찾는 곳?!
본래 안과 건물이었던 궁원안과는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져 지금까지
그 역사를 같이 걸어오는 장소인데요.
'안과'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와
이국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건물 내부를 꽉꽉 채우고 있죠.
이곳의 별미로 꼽히는 먹거리는
궁원안과만의 고급진 펑리수, 그리고
조각 케이크나 쿠키, 펑리수 토핑을
얹어 먹는 와플 아이스크림이에요.
감히 무시 못 할
풍성하고 예쁜 비주얼은 덤♥
운영 시간/ 10:00 - 22:00
홈페이지/ http://www.miyahara.com.tw/
무위초당
노자의 말씀을 전하던 학당은 이제
입구에서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대만여행에서 한번쯤,
고고한 차(茶) 문화를 떠올리셨다면
바로 여기 '무위초당'을
추천 드립니다:)
도시적인 느낌의 여느 카페들과는 다르게
고택 사이사이로 스며 든,
잉어가 헤엄치는 연못과 살랑이는 대나무 숲은
이곳만의 특별함이라 꼽을 수 있죠.
저녁녘, 연못가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온 몸 녹이는 따뜻한 차를 즐기며
여정을 마무리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운영 시간/ 10:00 - 23:30
홈페이지/ http://www.wuwei.com.tw/
일복당
대만여행을 다녀 온 지인에게
꼭 한번쯤은 받게 되는 레몬 케이크.
언뜻 실제 레몬을 닮은 비주얼은
보기만해도 군침이 뚝뚝 흐르죠.
레몬의 상큼한 향+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된
케이크의 겉은 씹으면 바삭, 안은 촉촉해서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식감을 선사합니다.
낱개 구입이 가능하고,
6개입 초과부터 진공 포장도 가능해요!
운영 시간
월~목 09:30 - 22:00
금~토,일 09:00 - 22:00
펑지아 야시장
'야시장' 코스, 잘 챙겨 두셨죠?
종류도 다양, 맛도 다양한 대만의 야시장들은
보는 눈X먹는 입 둘 다 즐겁게 해 주는
여행의 참 묘미!
그 중에서도 먹거리로 소문난 펑지아 야시장은
큐브 스테이크, 취두부, 꼬치류 등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음식들과 더불어
인두라차, 멧돼지 소시지 등
우리나라에선 조금 생소한 음식들도 가득해요.
규모가 꽤 큰 시장이니,
구석구석 발품 팔며 야무지게 즐겨보세요~
운영 시간/ 17:00 - 24:00(자정)
두고두고 또 찾게 되는 이유+_+
맛도 맛이지만 그 안에 느껴지는
온기와 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살짝 다녀 올만 하죠?
(p`>ω<´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