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가득한 여행의 출발을 함께하는 비행기 안.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일본과 중국 같은 인근의 국가들은 잠시 앉아서 쉬다보면 금방 착륙하지만
5시간이 넘게 걸리는 동남아 노선부터 10시간도 훌쩍넘겨버리는 유럽노선들은 제법 지루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모두투어 직원들이 소개하는 기내시간 보내는 방법!
A직원 '전 무조건 자고 봅니다'
주위에 보면 한 두명쯤은 비행기에 타자마자 잠드시는 분들 있죠? 신기하게도 도착할때까지 푹자더라구요.
어쩌면 장거리비행에서 가장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억지로 잔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비행의 피로도 상당하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제대로 여행을 즐기려면 기내에서 잠을 푹 자는 것이 좋습니다.
K직원 '가벼운 책 한권이 지루함을 없애주더라구요'
독서를 추천합니다. 인문학이나 자기계발서보단 가볍고 술술읽히는 소설이나 여행책을 추천합니다. 장기간 독서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이 감기게 마련이니, 잠을 청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합니다.
P직원 '킬링타임용 영화. 드라마는 필수죠'
기내에 개인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다면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테블릿 등을 이용해서 사전에 영화나
드라마를 준비해두세요. 인기가 많았지만 놓쳤던 드라마가 있다면 이참에 16부작 정도 챙겨서 준비하면 장거리 비행도 끄떡 없습니다.
L직원 '못다한 여행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해요'
여행인만큼 기내에서도 여행계획을 다듬어보는 건 어떨까요?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생각할 수 있더라구요.
바쁜 일상으로 인해 급히 비행기에 탔더라도 기내의 넉넉한 시간은 여행계획을 세우기에 충분합니다. 든든한 가이드북 한권만 챙겨서
계획을 세워보는거죠. 가끔 기내잡지에 현지여행지의 소개가 담긴 정보가 있느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S직원 '지인 선물로 어떤 걸 사야할지 고민한답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지인 선물. 떠날때마다 고민이죠? 저 또한 회사동료선물부터 가족과 친구까지.. 제 선물보다 지인 선물이 훨씬 많더라구요.
미리 정리를 하지 않으면 현지에서 급히 눈에 보이는 걸 집어보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기내에서 간단히라도 리스트를 만들어보곤 합니다.
C직원 '쉽고 편리한 기내면세쇼핑!'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의 재미 중 하나가 바로 면세쇼핑입니다. 못다한 선물을 구입하기에도 좋구요. 가끔 충동 구매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쇼핑책자를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 흐른답니다. 가만히 앉아서 쇼핑을 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편리하기도 하죠.
Y직원 '앞으로의 일정을 계획하는 편이예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에서는 앞으로의 일정을 계획하는 편입니다. 여행의 후유증을 잊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죠. 밀렸던 업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달에 있을 중요한
스케쥴을 되짚어보기도 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답니다.